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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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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는 믿음의 보기(약1:25~27) / 화종부 목사(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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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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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여서는 안 되며 들은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지난주에 보았다. 말씀을 행한다는 말이 무엇인가?
1. 자유케 하는 온전한 율법을 지켜 행함
거울은 우리의 겉모습은 비추어주지만 우리 속사람과 마음은 비추지 못한다. 율법 말씀은 우리의 실상과 속사람을 비추어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참되게 보고 합당한 삶을 살게 도와준다. 그 율법말씀은 자유케 하는 온전한 율법이다.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에 은혜로 값없이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 율법은 더 이상 정죄하거나, 형벌 아래 묶어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는 자유자의 삶을 위한 지침이 된다. 율법 말씀을 지키며 행하되 더 이상 두려움이나, 강제, 속박에 의해서가 아니라 참된 자유자로서 율법이 제시하는 성도의 마땅한 바를 사랑함으로 순종하며 지키는 것이다(요14:21).
2. 구체적인 행함의 예들
야고보는 행함이 있는 바른 신앙을 보이기 위해 우리를 일상적인 삶의 현장으로 데려간다. 신앙은 바깥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은 아니지만 영적이고 내적인 속성을 가진 우리의 신앙이 삶과 행실을 통하여 실생활에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1) 참된 신앙은 자기의 혀를 통제하고 절제함으로 나타나야 한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비방하며, 저주와 험담, 욕설과 거짓을 일삼으며 분을 터트리기를 자주 한다면 그 믿음은 거짓이다.
2)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본다는 말은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다녀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동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궁핍과 필요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인색하게 살지 않고 그들을 돌보고 섬겨야 한다는 말이다.
3) 우리는 이 악한 세상에서 자신을 잘 지켜서 거룩한 삶을 사는 자로 나타나야 한다.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풍조와 경향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욕망과 탐욕을 따라 세상을 방탕하게 사는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여기서 지금 잘 살기 위해 속이고, 타협하고,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려는 물질주의, 성공주의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서 거룩하며 정결하며 오히려 다른 사람을 윤택하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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