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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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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파워블로거가 간다” / 월드비전 3개국 공동 니제르 긴급구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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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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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엄마’ 파워블로거들이 오랜 가뭄으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니제르 구호현장에 모였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식량위기를 맞은 서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전 세계의 엄마이면서 온라인 영향력자인 ‘엄마’ 블로거들을 니제르에 초청했다.
한국, 독일, 호주 3개국의 엄마 파워블로거들은 4월 2일~6일까지 4일 동안 니제르의 사헬 지역을 돌아보고 계속된 기근, 고물가와 비싼 식량, 축적 식량 부족 등으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직접 만나 같은 엄마로서 니제르의 엄마들과 고통을 나눴다. 또한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영양센터, 채소밭 사업 현장 등 만성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긴급구호사업 등을 돌아봤다. 이번 방문을 마친 후 블로거들은 각자의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 서아프리카의 가뭄실태와 월드비전의 구호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월드비전은 여행작가이자 손 글씨로 유명한 김효정 후원자(www.facebook.com/bamsamkinbyul)를 한국을 대표하는 엄마 파워블로거로 초청해 니제르 긴급구호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과 월간지 ‘페이퍼’를 통해 ‘밤 삼킨 별’이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김 씨는 “그 동안 많은 여행을 다녀봤지만 아프리카 구호현장을 가는 경우는 처음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고통 당하는 아이들의 현실을 한국 사회에 잘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온 엄마 블로거, 에덴 라일리 씨는 블로그(www.edenriley.com)에 “니제르의 130만명의 아이들은 지금 영양실조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 중에 40만명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나는 그 곳에 가서 이것들이 단지 수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덴은 이번 현장 탐방을 마친 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한편, 트위터(@edenland) 등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서도 네티즌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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